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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권준호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2020년 제1차 정보통신 방송 기술개발 사업의 과제에 선정되어 협약되었다고 밝혔다.

주관 기관 부산대, 공동연구 기관 서울대를 포함한 총 7개 기관 컨소시엄이 “데이터 품질 평가기반 데이터 고도화 및 데이터셋 보정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계획을 제안하여 데이터기반 핵심기술 개발 (빅데이터) 분야의 과제로 선정되었다. 2+1년 지원의 경쟁형 과제로서, 연구비는 최대 3년 30억의 규모이다. 연구팀은 빅 데이터 품질 진단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 보정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의 편향으로 인한 인공지능 학습 결과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공정성 확보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권준호 교수는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odsc.go.kr)의 데이터관리체계 전문 위원,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평가단 위원 등으로 공공 데이터 개방 및 활용 증대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빅 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였으며, 현재 스마트 과학관 과제, 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암예방-진단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센터 과제, 초학제간 융합 연구를 위한 선도연구센터(CRC) 과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 결과는 고품질의 활용성 높은 데이터의 축적 및 유통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국내 데이터와 AI 관련 산업의 전체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